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즐기는 고구마는 달달한 맛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간식입니다.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영양 면에서도 우수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런데 어떤 재료와 함께 먹느냐에 따라 맛과 영양이 배가될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 고구마와 궁합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유와 함께 먹기
고구마와 우유를 함께 먹으면 영양소가 서로를 보완하며 균형을 이룹니다. 고구마에는 탄수화물과 식이섬유, 비타민C와 칼륨이 많이 들어 있지만 단백질이나 칼슘은 많지 않습니다.
반면 우유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고구마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줍니다.
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우유 속 칼슘은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대표적인 영양소입니다. 고구마에도 인과 베타크립토잔틴 같은 뼈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 들어 있는데요.
이 둘을 함께 먹으면 뼈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더욱 효과적입니다. 성장기 아이들이나 뼈 건강이 걱정되는 분들에게 좋은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맛이 일품입니다
군고구마를 먹을 때 우유를 곁들이면 퍽퍽한 식감이 부드럽게 변합니다. 달콤한 고구마와 고소한 우유가 입안에서 만나면 맛이 두 배로 좋아지는데요.
따뜻하게 데운 우유와 함께 먹어도 좋고, 고구마 라떼처럼 만들어 마셔도 훌륭합니다.
김치와 함께 먹기
달콤한 고구마에 매콤하고 아삭한 김치를 곁들이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조합입니다. 고구마와 궁합 좋은 음식 중 단연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맛의 조화뿐 아니라 건강에도 이로운 점이 많습니다.
맛의 균형이 완벽합니다
고구마의 단맛이 김치의 짭짤하고 매운맛을 중화시켜주면서 서로의 맛을 더 돋보이게 만듭니다. 김치의 시원한 식감은 고구마의 밋밋함을 보완해주는데요.
뜨거운 군고구마에 잘 익은 김치를 한 조각 올려 먹으면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나트륨 배출을 돕습니다
김치는 유산균이 풍부하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은 편입니다. 그런데 고구마에 들어 있는 칼륨 성분이 김치를 먹으면서 섭취한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덕분에 나트륨 과다 섭취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소화가 편안해집니다
김치 속 유산균은 장내 환경을 좋게 만들고 소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에 식이섬유가 많은 고구마가 더해지면 장운동이 활발해져서 소화 부담이 줄어들고 속이 편안해집니다.
귤과 함께 먹기
겨울에 즐겨 먹는 귤도 고구마와 좋은 궁합을 보여줍니다. 따뜻한 곳에서 고구마와 귤을 함께 먹던 추억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 조합은 맛있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C로 면역력을 높입니다
고구마와 귤 모두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품입니다. 비타민C는 몸의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어 감기 예방과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 따뜻한 고구마와 새콤달콤한 귤을 함께 먹으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요.
항산화 효과가 강력해집니다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과 안토시아닌 같은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귤에도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이 두 가지를 함께 먹으면 몸속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막아 노화 방지와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장 건강에도 좋습니다
귤껍질 안쪽 하얀 부분과 과육에 풍부한 펙틴은 수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장운동을 촉진하고 장 속 유해 물질 배출을 돕습니다. 고구마의 식이섬유와 함께 섭취하면 변비 예방과 장 건강 개선 효과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사과와 함께 먹기
고구마를 먹고 나면 가끔 속이 더부룩하거나 가스가 차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고구마와 궁합 좋은 음식인 사과를 곁들이면 소화가 훨씬 편해집니다.
소화를 편하게 도와줍니다
고구마에 들어 있는 아마이드라는 성분이 장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될 때 가스가 생기거나 속이 부글거릴 수 있습니다.
사과에 풍부한 펙틴 성분은 천연 소화제처럼 작용하여 장벽을 보호하고 유익균 증식을 돕습니다. 고구마를 먹은 후 생길 수 있는 소화 불편함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고구마와 사과 모두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함께 먹으면 식이섬유 섭취량이 늘어나 장운동이 활발해지고 변비 예방 및 개선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아침 식사로 고구마와 사과를 함께 먹으면 하루를 가볍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합니다
사과에는 비타민A와 C, 칼륨 등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 있고,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 성분도 풍부합니다. 고구마와 함께 먹으면 더 많은 종류의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요거트와 함께 먹기
최근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구마와 요거트를 함께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맛도 좋지만 특히 장 건강에 탁월한 효과를 내는 조합입니다.
장 건강에 최고의 조합입니다
고구마의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여기에 살아있는 유산균이 풍부한 요거트를 함께 먹으면 장내 유익균이 더욱 활발하게 증식됩니다.
소화 기능 개선과 변비 예방은 물론 면역력 강화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장 트러블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하는 조합입니다.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습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고구마와 상큼하고 시원한 요거트는 맛의 조화가 훌륭합니다.
요거트에는 단백질과 칼슘 등 고구마에 부족한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어서 함께 먹으면 영양 간식으로도 좋고, 가볍게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찐 고구마를 으깨서 플레인 요거트와 섞어 샐러드처럼 만들어 먹거나, 따뜻한 군고구마 위에 차가운 그릭 요거트와 견과류, 꿀을 올려 먹으면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과일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그 밖의 좋은 조합들
계란은 고구마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해주어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토마토와 함께 먹으면 라이코펜과 칼륨이 고구마의 칼륨과 만나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관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또 브로콜리나 시금치를 곁들이면 고구마의 비타민C가 철분 흡수율을 높여주어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고구마와 궁합 좋은 음식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고구마는 그 자체로도 영양가가 높은 식품이지만, 오늘 소개한 음식들과 함께 먹으면 맛과 건강 모두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 따뜻한 고구마를 즐기실 때, 우유나 김치, 귤, 사과, 요거트 같은 좋은 짝꿍들을 곁들여보시면 어떨까요. 입맛에 맞는 조합을 찾아 맛있고 건강하게 드시길 바랍니다.